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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우리는 너무 멀리 와 있다, 그 작은 행복으로부터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2011년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포스터. 호지는 이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단행본 『행복의 경제학』을 완성했다. 영화에는 일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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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세계화와 과잉금융·과잉부채로 위기 증폭
지난 4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이지순 서울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정용덕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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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즉위 60주년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가 보석으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있다(맨 위). 아래 두 장은 1967년과 86년의 엘리자베스 2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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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예외 없이 불신의 악순환...개도국 문제에 선진국형 권위 붕괴 겹쳐
‘한국 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웅(서울대)·장수찬(목원대)·원숙연(이화여대)·정용덕(서울대) 교수· 최상연 정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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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992년 클린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 2012년 클린턴 “더 큰 문제는 일자리야”
다시 일터로 빌 클린터 지음 이순영 옮김, 물푸레 248쪽, 1만5000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일터로(Back to Work)』라는 경제비평서를 펴냈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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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금 필요한 건 인본 시장경제”
이명박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기존의 시장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인간애(humanity)·창조(creativity)·책임성(r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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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넘나들며 개인적 욕구 자유로이 분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서 30대는 혼인·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시기다. 가족 부양 책임과 그에 따른 경제적 욕구가 충만한 나이다. 공자도 서른 살에 ‘이립(而立)’한 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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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버블 터진 일본, 개혁하는 보수에 미래 달렸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사회의 리더십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사회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의 신간 『보수의 유언』(중앙북스)는 현재 일본사회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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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뒤 북한 다시 생각 오마이뉴스도 북 인권 거론할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마이뉴스(Ohmynews). 2000년에 창간한 이 인터넷 신문사는 지난 10여 년간 진보좌파 진영의 허브(hub) 역할을 해 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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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뒤 북한 다시 생각 오마이뉴스도 북 인권 거론할 것”
관련기사 “일요일엔 교회서 살고 목사님께 완전 복종하죠” -2008년 광우병 시위가 터져 나왔을 때 사실 광우병에 대해 (보수)언론이 잘 몰랐다.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인가 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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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화해도 기초학문 중점 지원…국가 고등교육을 책임지는 대학 되겠다”
“서울대는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발전을 이루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3일 서울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오연천(사진)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날 선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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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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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파 ‘소통정치’한국의 원자바오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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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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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10월 재선거 지원을 위해 오늘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손 전 대표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시각도 있다. 본인이 수원장안에 직접 출마하는 건 고사하고, 선거 지원은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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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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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더 이상 기축통화일 필요 없다”
경희대 주최 세계시민포럼에 참석하러 서울에 온 폴 케네디 교수를 어렵게 만났다. 그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지만 경제를 정치의 하부구조로 보는 마르크스의 이론에 동조해 경제적인 부(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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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산유국을 선진국이라 안 하는 이유
아프리카 수준의 가난에서 출발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우리나라는 항상 ‘선진국’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살아왔다. 모든 후진국이 ‘선진화’를 원하지만 주요 정당 이름에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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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미 대북 노선 큰 틀 유지될 것” 이재오 “한반도 운명 한국인이 결정을”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은 미국 워싱턴의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대학원(SAIS)에서 객원교수로 한반도 문제 등을 연구하면서 대학원생들에게 한국 현대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그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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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팩션 인터뷰] 양심·도덕 제기능해야 자본주의가 균형 찾을 것
애덤 스미스는 2007년 3월 영국중앙은행이 발행하는 20파운드 지폐에 등장했다. 경제 위기로 케인스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마르크스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30년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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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팩션 인터뷰] 양심·도덕 제기능해야 자본주의가 균형 찾을 것
애덤 스미스는 2007년 3월 영국중앙은행이 발행하는 20파운드 지폐에 등장했다. 관련기사 애덤 스미스 ‘팩션 인터뷰’ “애덤 스미스는 죽었다. 마르크스를 다시 살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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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자유주의가 심어준 ‘경제 상식’을 뒤집자
요즘 경제위기에 처한 미국·영국 등 선진국들이 취하는 정책을 보면 ‘몰상식한’ 짓들 투성이다. 특히 자신들이 과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후진국에 강요한 정책들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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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 멀어진 금융은 신기루
-중앙SUNDAY는 공적자금 투입 등 미국 정부의 전 방위 시장개입 선언을 ‘30년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 보도했습니다. 장 교수께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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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출간 20년 - 신영복 교수와의 대화
누군가는 그를 한국 현대지성사의 ‘지연된 축복’이라고 표현했다. 무기수 신영복(67·성공회대 석좌교수)이 20년간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함께 세상으로 나온